The Sogang Herald

5/22 총장간담회 속기록

임우철, 송택열l승인2017.06.08l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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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학생회 임원들과 교내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박종구 총장 및 교내 주요 보직자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와 언론사연합회(이하 언연)이 사전 제출했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차례로 이어지는 구조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아래의 내용은 서강헤럴드 기자들이 간담회 순서에 따라 적은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질문과 답변을 현장 그대로 재현해 비문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석자:

박종구 총장

임상우 교학부 총장

임경수 교무처장

이종진 기획처장

이인주 총무처장

정종구 관리처장

국제팀 직원

발전홍보팀 직원

정보통신원 직원

곤자가 국제학사 배성문 수사

유신재 비서실장

 

진행자(원재환 학생문화처장): 오늘 이 자리는 학생들과 관련된, 그리고 대학본부의 행정과 관련된 내용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회 문제나 예수회 문제는 적합한 주제라고 생각되는 않습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다 논의하기는 쉽지가 않으므로 큰 흐름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추후에는 여러분들과 상의해서 전체학생과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종구 총장: (전략) 22분 50초 정도를 소견 발표를 했는데 그걸 하고나니 ‘이 일들이 나 혼자 할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공약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것들을 대통령 혼자서 해낼 수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있었던 세월호 사건, 촛불집회 이런 것들도 한명은 굉장히 연약하지만 함께 했기에 한국 사회에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학내 구성원들과 이야기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왜 학교의 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나 자리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간담회를 통해서 질문, 그러니까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에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야하지만 우선 무엇보다 우리가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학교는 학생과 교수가 함께 만나는 장이고, 거기에 학사 일을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과 간담회를 갖지만 학교를 위해서라면 함께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요. 존 F. 케네디가 한 말 중에, 나라가 너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느냐를 생각하기 전에 네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라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비판을 하고 한쪽에서는 같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주어야 할 사람들은 여기 계신 분들입니다.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서실팀 관련 질문>

 

Q. 지난번 총장 선출시기, 학우들 사이에서 일면 ‘총장 내정설’ 논란이 퍼졌다. 즉, 2명의 임성호, 박종구 총장 후보가 있었지만 예수회 중심의 이사회에서 총장추천위원회에도 커다란 영향을 행사해 예수회 소속인 박종구 총장후보를 이미 내정했다는 의혹이 있다. 특히 정제천 관구장이 다음 총장은 신부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한 이후 실제로 예수회 신부이신 박 후보께서 당선되어 의혹이 증폭되었는데, 이러한 의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보직임명에 대해서 정확한 의도를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

 

A) 유신재 비서실장: 내가 확인해보았다. 신부님께서는 총장후보로서 얘기를 한 것이지 아예 내정을 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와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의심을 하시지만 그게 사실이다. 비서실장은 없던 자리가 아니라 계속 있던 자리였고 잠시 없어졌다가 다시 생긴 것이다. 새로 만들어진 자리가 아니다. 그런 부분에서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

 

Q) 작년 학내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이사회 정상화 요구에 대한 본인의 의견은 어떤지?

 

A) 그리고 이사회 정상화에 대한 질문은 지금은 법인의 사람으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답변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Q) 취임 전과 취임 후는 많이 다르다.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총장이라는 직책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 경영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추가적인 경력이 있다면?

 

A) 박종구 총장: 나는 작년 가을에 사명감 비슷한 것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어떤 능력이 있느냐 하는 것은 나중에 알려질 것이지만 적어도 학교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그리고 제가 못한 부분은 학교 선생님들께서 채워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유신재 비서실장: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 로욜라 도서관 재창조 프로젝트 이런 것은 도서관 안에서 진행하고 있다. 기획안들이 나오면 그걸 가지고 기금도 모으고 절차에 따라서 진행이 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려를 하고 실제로 학생들도 많이 참여를 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사회에서 이야기 한대로 그것은 법인에서 책임을 질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유신재 비서실장은 남양주 캠퍼스 문제에 대한 부분은 학교와 재단이 해결할 부분이라 학생들이 책임을 묻는 등의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팀>

 

Q) 대학평의원회가 사립학교법에서 규정하는 최소인원인 11명으로 구성되고 실질적인 권한이 매우 축소되어 있는 상황이다. 총장님께서 공약을 대학평의원회강화로 내거셨던 만큼 실질적인 방안을 알고 싶다. 교수 인력이 유출되고 있고 행정직 임금 역시 5년째 동결되었다고 알고 있다. 학교 경쟁력과 임직원 복지를 위해 대비하고 있는 것이 있으신지?

 

A) 재정에 있어서는 서서히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일단, 학부생들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로 등록금 역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이 악화되지 않았다는 것이 눈여겨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재원들이 등록금 이외에 있다.

 

<학사지원팀>

 

[컴퓨팅 사고력 수업 및 4차 산업혁명 대비]

Q) 2016년 신입생부터 컴퓨팅사고력이 필수과목이다.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해당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이유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 또한 300명 이상의 인원이 한 시간에 같이 실습을 하는 등 학습 환경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과 개선 방안에 대해 알고 싶다.

 

A) 일단 컴퓨팅 사고력 과목이 중요한 것은 인식을 하고 계시다. 요즘 문제는 복합적인 문제고 하나의 전공으로는 해결하기 힘들다. 컴퓨터 사고력 과목이 300명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고 힘든 것 이해한다. 중요한 것은 실험이다. 학생 10명당 1명의 조교를 투입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부분은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그러나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여러분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 이렇게 하면서 문제를 줄이도록 하겠다.

 

[융복합시대 대비학 석사 연계과정]

Q) 취임식 때 “융복합시대”인 제4차 산업혁명을 만나 새로운 학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서강 교육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존에 운영하던 제도와 어떻게 다른 것인가? 해당 제도가 어떠한 방법으로 대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A. 기존에 운영하던 제도와 어떻게 다른 제도를 만들어서 가르칠 것인가, 대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창의적 인재육성을 어떻게 할 것이냐. 작년 10월경에 교육부에서 안이 만들어지고 올 5월 1일자로 교육부에서 대학 학제 개편이 발표되었다. 입학한 특정학과의 전공을 필수로 해야 했으나 이런 제한들은 다 없어졌다. A 학과에 입학하더라도 융복합과 관련한 과목을 개발하면 즉시 1전공이 된다. 다른 대학과도 연계 가능하다. 주로 대학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대학학제개편이 발표되었다. 총장님께서는 이미 이런 내용이 나오기 전부터 융합 복합과정을 중점목표로 해서 5년 학석사 연계과정 플랜을 짜고 있었다. 21년부터는 문·이과 통합과정, 5년에 학석사 과정을 할 수 있게 필요에 따라 4년 과정을 유지하겠다. 이것을 위해서는, 이공계를 분리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인문학이 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고 인문학이 없이는 창의성이 도출되지 않는다. 두 영역을 같이 해야 사회에 나가서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그래서 문과 학생이어도 이과학생이 가지는 기본적인 과학베이스는 가져야 한다. 그래서 이공계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인 읽기 쓰기, 이 부분도 갖추어 두어야 한다. 이렇게 2년의 기초교양, 3년의 전공 과정이 되겠다.

 

[다전공제도와 강의개설]

Q) 강의들이 복수전공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열리거나 설계전공자들의 커리큘럼 설계와 이수에 어려움이 있어서 수강생들의 불만과 불편이 크다. 서강대 학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일 다전공 제도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나?

 

A) 다전공 제도의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있다. 다전공을 하게 되면 커리큘럼 설계와 이수에 어려움이 있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을 해주셨다. 과목을 선택할 때 대부분 쉽고 학점을 따기 편한 과목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졸업생의 얘기는 다르다. 경쟁력 있는, 실제로 내가 사회에 나가서 써먹을 수 있는, 조금 난이도가 있더라도 이런 교과과정이 운영되고 내가 수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한다. 교무처장하는 동안에는 서강대 학사요람 두꺼운 것 그거 잘 안보더라. 다른 학교도 비슷하다. 즉,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PDF로 배포해도 찾기 힘들고. 그 부분에 비효율성이 있다고 보고 그것을 지양하기 위한 방법을 마련 중이다.

그와 더불어서 교과과정의 단계적 심화를 안내할 것이다. 다전공 교과과목의 단계적 과정을 알려주어 어느 과정까지 학습이 되어있고 향후에 어떤 과목을 수강했을 때 어느 방향의 융합전공 혹은 본 전공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그럼으로써 다전공이 가져오는 불확실성이나 비전공성을 제거하려고 노력하겠다.

 

[전공 강의 확보]

Q) 교양 강의의 확충, 학과 간의 융합교육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질 높은 전공 강의확보다. 소수 인원이 재학 중인 학과의 경우 매년 개설되는 강의에 제한이 있어 깊은 전공 학습에 한계가 있다. 이런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해결책은 있는지 궁금하다.

 

A) 질 높은 전공강의가 잘 되고 있지 않다. 인정한다. 내가 여러분들을 가르치고 있으면서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그에 걸맞은 교과과정을 공개하고 가르쳐야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변함없는 생각이다. 지금 평가방식은 ABCDF 방식이다. 난이도가 반영된 평가방식을 검토 중이다. 학점이 떨어지고 이러니까 이런 방식을 검토 중이고, 두 번째는 피드백을 철저히 해야 한다. 어려운 부분이 있다. 수강생이 많다, 이런 변명은 안 되는 것이다. 피드백은 사실 교수들이 제일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의 피드백을 철저히 하겠다.

 

[공학인증제도]

Q) 공학부에서 진행되는 공학인증제도로 인하여 학생들의 수업선택권이 축소되고, 해당 인증 포기과정이 까다로워 해당 학과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알고 싶다.

 

A) 공학인증 시작은 좋다. 경쟁력을 인증받겠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그런데 사실 이 부분은, 저는 과거부터 우리는 어차피 질 높은 교육을 하고 있으니까 ‘와서 봐라. 왜 인증을 하느냐’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지표이다. 매년 30명의 학생들이 포기를 하는데 이러면 재검토할 수 있다.

<교무팀>

 

[강의 중 인권 의식 관련]

Q) 지난 겨울방학 계절학기 현대 동아시아의 형성 과목에서 해당 과목을 강의하시는 강사님의 발언관련 전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문제제기가 있었고, 이에 따라 강의하시는 교수님들과 강사님들에 대한 인권 교육이 강화되었다고 들었다. 교수님이나 강사님들에 대한 인권 교육이 강화되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교수님이나 강사님들에게 해당 교육이 현실적으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개선방안이 있는지, 그리고 교육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강의 시 혐오발언이나 차별적 발언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교육 이외의 대책이 있으신지 묻고 싶다.

 

A) 사실상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일 년에 4차례 교육을 진행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이런 의식구조는 교수님들이 수십 년 동안 각인된 내용이다. 간혹, 소수 교수님들의 실언 때문에 다수가 피해를 본다. 여러분들이 파수꾼의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 가만히 계실 게 아니라 연락을 해주셔서 재발되지 않는 노력을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원 인사]

Q) 교원인사규정 제 9조 임용절차에 따르면 “예수회 회원인 경우의 전임교원 임용은 별도내규에 의한다.” 라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서는 1995년 종교학과 변희선 교수 채용 때부터 문제 제기가 되어 왔고, 2015년도 물리학과에서는 실험물리 전공자 충원을 원한 것과 달리 이론물리 전공인 예수회 신부가 위의 “별도내규”를 통해 정년트랙 교수로 임용되었다. 해당 별도내규가 무엇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올해 1월 서강헤럴드에서도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별도내규 공개를 청구하였으나, 법인 측에서는 “공개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여 또한 본교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어 공개할 수 없다”며 공개를 거부하였다. 총장님께서는 3월 3일 취임사에서 “학내 구성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셨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별도내규 공개 혹은 해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이 자리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

 

A) 저희가 올해 4월 27일에 발표한 것이 있다. 공개된 내용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단체 활동 지원]

Q) 지난 11월과 3월 연이어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되어, 현재 학생사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과 같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및 전반적으로 학생활동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부분에 대해 총장님의 인식은 어떠한지 그리고 학생활동에 대한 지원 계획이 있으시다면 묻고 싶다.

A) 여러분께 질문하고 싶다. 왜 2번이나 무산되어 비대위 체제인지. 총학생회 세워주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비대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

 

Q) 현재 학생활동(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하비에르 장학금(간부장학금)제도가 실행되고 있으나, 학생사회의 현실에서는 실질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일을 하는 대표자들에게 제대로 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일부는 학생활동을 위해 환수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 대표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 개선에 대한 안이 있으신지 묻고 싶다.

 

A) 비대위원장에 대한 공식적인 장학금 없다. 여러분들이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원장에 대한 장학금 요청하면 수렴해서 진행할 것이다.

 

Q) 본교는 기존엔 ‘총장과의 대화’라는 학우와 총장 간의 대화 자리를 매년 준비했다. 하지만 작년에는 총장과의 대화가 진행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새로 취임하신 만큼 학생들과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 있으신지?

 

A) 할 예정이다. 상의 후에 전체 학생과 총장과의 대화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지원팀>

 

[학생단체 운영 관련 규정]

Q) 지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학생단체 운영 및 활동 규정에 대한 학칙 개정을 요구하고 안건을 제시하였다. 해당 학칙 개정의 안에 대한 검토 결과를 알고 싶다. 또한 현재 학칙의 구조상 변화하는 학생사회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도 알고 싶다.

 

A) 학생단체 운영 및 활동 규정에 대해 제가 몇 가지 규정을 가져왔다. 그 중에서는 저희가 학생 입장에서 봤을 때 문제 있는 규정이 일부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교육기관으로서의 취지를 검토해서 조만간 답변 드리겠다. 여러 가지 급한 일을 하다 보니까 제가 좀 늦었는데, 조만간 시간을 내서 할 수 있는 한 검토를 해서 명확하게 답변을 드리겠다.

 

[교내 구성원 간의 소통]

Q) 현재 서강대학교의 주요 의사 결정과정에 있어서 학생들의 정보 접근과 실질적인 의사 결정의 참여가 굉장히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이사회 사태도 이러한 문제의 연장으로 학내 구성원들 간의 소통부족,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과 의사결정 참여의 부재로 야기되었다고 생각하는데, 현재의 의사결정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어떤 방안을 준비하고 계신지 알고 싶다.

 

A) 학생들이 학생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데에 있어서 학생문화처장으로서 전적으로 동의를 한다. 도서관 TFT 관련해서도 제가 건의해서 학생 자문을 받았다. 이번에 엠마오관 누수 문제와 학생들 공간 관련해서도 학생 위원을 포함해서 TFT가 구성이 되었는데, 유례가 없는 일이다. 학생이 학교의 정식 TFT 구성원으로 들어간 것은 아마 유례가 없을 것이다. 2명 들어갔다. 철저하게 여러분 의견 반영 하겠다. 학생들에 관련된 시설이나 행사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대선 후보 학교 방문]

Q) 이번 대선기간 동안 학생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고, 타 학교의 경우는 대선후보의 방문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강대에서는 학교 측에서 정치인의 방문을 반려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이번 대선에 유승민 캠프가 학교에 유세 오려고 했던 거 같은데, 비서실은 아마 허용을 하려던 것 같다. 그거 내가 막았다. 왜 그러냐면 면학 분위기가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5개의 대선 캠프가 학교에 들어와서 선거 유세를 한다고 생각해보라, 학교가 엉망이 된다. 이거는 책임지고 막겠다. 다만 대선 후보를 학과에서 초청하거나 찬반토론을 하는 식의 행사는 방해하지 않는다. 앞으로 이러한 판단에 대해서는 학교 이념이나 면학 분위기를 고려해서 학생문화처에서 판단을 할 것이다.

 

[학내 젠더 이슈]

Q) 최근 학교는 <페미들의 성교육> 강연의 강의실 사용을 취소했다. 또한 건학이념상 자유 성관계 그리고 낙태의 합법화를 담고 있는 강연에 있어선 앞으로도 대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 밝혔다. 해당 여성단체는 피임과 낙태라는 문제에 있어 의견의 차이가 있으나,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필요한 이야기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총장님의 의견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묻고 싶다.

 

A) 학칙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주최하는 행사는 학생문화처장에게 결정권이 있고, 대학 간의 연합으로 이뤄지는 것은 결정권자가 부총장에게 있다고 되어 있다. 부총장님과 충분히 상의해서 결정한 내용인데, 그 외부와의 연합으로 이뤄지는 행사들은 우리 학교의 정체성, 예수회 정체성 등을 고려해서 저희들이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내용이라든지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내용은 정체성에 안 맞다고 판단해서 허락하기가 좀 어렵다. 그러나 그것이 학문적으로 찬반토론이 있고,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 공정한 학문토론이라면 허락을 한다. 이러한 행사는 저희가 학생문화처에서 규정대로 예수회 정체성과 교육기관으로서의 면학 분위기를 고려해서 판단하고 있는데, 만약에 불만이 있다면 언제든지 여러분과 토론을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러한 행사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지고 학교의 입장에 맞게끔 판단하겠다. 절대로 어떠한 선입견을 갖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Q) 반복되는 학내 혐오범죄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지, 더불어 이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듣고 싶다. (이 질문과 답변은 명확한 이유 없이 생략되어서 추후에 성소수자협의회 부회장이 추가 질문으로 질의한 것이다.)

 

A) 현수막이라든가 자보와 같은 부착물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따로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 학생문화처에서 승인하는 것들을 게시하게 되어있다. 저희가 승인한 게시물을 훼손하는 것은 저희가 철저하게 처벌하겠다. 다만 저희가 승인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저희가 승인한 게시물을 훼손하는 등의 혐오범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처벌하겠다. 다만 학교는 공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질서가 있어야 된다. 학교의 규칙에 대해서는 조금 협조해 주셨으면 좋겠다.

 

<관제시설팀>

 

[학교 시설]

Q) 정하상관의 경우 환기문제가 일 년 내내 심각하다. 이러한 학교 시설의 미흡하고 낙후된 점들은 어떻게 해결할 예정인가?

 

A) 정하상관은 환기문제와 냉방 문제가 같이 일어나고 있는 듯하다. 정하상관은 냉동기라든가 지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조금 환기가 잘 안될 수가 있다. 작년에 정하상관의 경우에는 1, 2, 3층에 대해서 개별난방을 실시했고, 여러분이 느끼시기에 좋아졌을 것이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개별난방을 할 수 있게끔 아마 올해 하반기부터 다른 구역과 연계해서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냉난방 관련해서 정하상관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거 말고 아까 학생처장님이 말씀하셨던 옥상 방수 문제 같은 것은 부분적으로 저희가 처리를 했기 때문에 조금 나아질 거 같긴 하다. 올해 초에 공사를 했던 그 청년광장에 잔디가 대운동장과는 조금 다르다. 생각보다 청년광장의 잔디는 많이 파여 있었는데 올해 보수했다. 그리고 본관 같은 경우에 지금 장애 학생(다소니회 부회장)도 계신데, 개인적으로 많이 미안해서 어떻게 올라오셨는지... 이 부분은 몇 년 전부터 승강기 설치를 하려고 했는데 안 됐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수요를 취합 중이다. 이런 공간을 포함해서 조금 낙후된 공간을 장기적으로 검토해서 개선하도록 하겠다.

 

<국제팀>

 

Q) 외국인학생 유치 및 지원관련 질문

 

A) 우선 말씀드리기 전에 한 가지 말씀드리면 외국인학생 유치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하고 있지 않다. 유치는 입학처에서 하고 있다. 행정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급격하게 외국인 학생들이 증가해서, 캠퍼스 내에 학습 환경이 많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적응의 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있는 거 같다. 저희는 외국인 학생 적응 문제에 대해 두 가지를 하고 있다. 하나는 생활 적응의 문제고, 하나는 학습지원 관련 문제다. 이 두 가지에 중점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임상우 교학부총장: 외국인 학생 문제에 대해서 국제팀에서는 생활 지원 등과 같은 부분적인 역할만 수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세 가지 질문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현재 분리되어 있는 외국인 학생 유치 및 지원 위원회를 통합해서 위원장을 맡고 있고, 심각하고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 학생들의 질문이 정확하다. 첫 번째, 외국인 학생이 느는 이유. 두 번째,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지금 국제팀에서는 생활지원을 맡고 있다. 하지만 생활지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습 그 자체에 대한 지원이다. 그리고 학생 구성에 대한 문제. 제가 종합적으로 말씀드리겠다.

 

Q) 2015년부터 외국인 학생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게 학교의 공식적인 방침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다.

 

A) 서강대학교는 그 동안 8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매년 들어와서 심심치 않게 외국인 학생을 볼 수 있었는데, 작년에는 300명의 외국인 학생이 한꺼번에 들어왔다. 올해도 동일한 수가 들어올 예정이다. 이것은 1980년대 미국의 대학들이 처한 상황인데, 대학 수는 증가하고 학생 수는 감소하니까 외국인 학생들로 채워 넣었다. 현재 대학 수는 줄여야겠고, 한국 학생들이 없으니 대학들이 경영난에 빠지니까 교육부가 외국인 학생 수를 무제한으로 풀어놨다. 서강대학교는 나름의 퀄리티를 지키기 위해 그 동안 안 하고 있었는데, 알다시피 어마어마한 재정 압박 속에서 적자가 나고 그랬다.

 

Q) 외국인 학생들이 급격한 증가에 따라 강의 오리엔테이션 시 교수님들이 외국인 학생 여부를 확인하고, 별도 면담을 하시는 등 학습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학교 측에서 외국인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지원이 현재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고, 어떤 방향성으로 진행되는지 알고 싶다.

 

A) 그 동안에는 한국어 교육원만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올해 신입생들이 한국어 3학점 6학점 듣다 보니까, 여러분들이 교양 학점 18점 따고 다녀야 한다. 그 친구들이 한국어, 영어에 능숙하지 못해서 종합 대책, 그 제가 맡고 있는 전인교육원 산하에 글로벌 교육원이라는 곳을 설치할 것이다. 물론 재단 통과가 되어야겠지만. 그리고 대책은 내년 3월부터 시행이 되는 것이지만, 급한 대로 빨리빨리 그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 교수님들이 특별히 봐주지 않는 한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다. 일단 학생으로 받은 이상 그들을 위해 특별한 배려를 안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 글로벌 교육원에서 일정수준의 한국어 수준과 일정수준의 전공과목 이수 능력을 확보한 학생만 본 전공으로 진입할 수 있게 하겠다. 너무나 급속하게 벌어진 일이여서 이제 막 시작했다. 교육제도가 마련되는 한 서강대학교는 전체학생의 25% 수준, 즉 1600명 정원의 400명까지 외국인학생을 받을 수가 있다. 또 외국인 학생 유치 및 지원이 질문인데, 이름을 바꾸고자 한다. 외국인학생 이름 자체가 차별을 담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국제학생으로 이름을 바꿀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국제학생들은 일단 입학한 이상 서강대학교 학생이다. 똑같은 특권과 똑같은 권리와 똑같은 의무를 갖고 있으니 절대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 같은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여기 같은 교육이란 수평적 평등이 아니다. 그래서 종합적인 국제학생 관련된 대책을 수립할 것이고, 빠르면 부분적인 교과목은 2학기부터 시행이 될 것이며, 내년 3월부터는 안정된 교육과정을 통해서 국제학생들이 서강학생의 일원으로 교육을 받고, 서강대학교의 교육의 이념에 맞춰서 적절히 수준을 맞춰갈 것이다.

 

국제팀장: 간단하게 마저 말씀드리면 여러 제도가 있는데, 국제팀에서는 신입생들이 처음 오면 학생들 수강신청을 위해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사지원팀과 한국어교육원에 협조를 해서 한국어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한국어 교육원에서 들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학습지원의 부분에 있어서 각 학부 행정팀에서 선배학생들이 전공수업을 듣는데 어려워하는 국제학생들을 위해 전공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사총무팀, 메리홀, 곤자가국제학사>

 

[교내 공연 시설 이용]

Q) 기본적으로 학교 내 시설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충족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이냐시오 소강당, 메리홀 등의 공간이 일반 학생활동으로는 대여가 어렵고, 학생들을 위한 공간 사용도 어려운 상황이다. 학생들의 학내 공간 사용에 대한 개선 방안을 알고 싶다.

 

A) 이냐시오 소강당은 제가 알기론 대관에 있어서 현재 크게 불편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작년에 47번 학생들에 의한 대관이 이뤄졌다. 하지만 더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을 때 사용 가능하게 하겠다. 한 가지만 당부 드리면 이냐시오 소강당은 460명 규모의 수용 공간이기 때문에 1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경우에 다른 공간을 사용해 주시기 부탁드리겠다. 메리홀은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

원재환 학생문화처장: 메리홀 관련해서 답변하겠다. 방송국이랑 TV 쪽에서 방송제 할 때 메리홀을 쓰고 싶은데 한 번도 못 썼다고 전달받았다. 알아본 결과 학생사용은 사용횟수가 정해져 있는데, 일반 학생단체는 한 학기에 한번, 총학생회는 2회로 기준이 되어있다. 여러분들이 메리홀을 이용 못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공연 중심으로 하다 보니까 우선순위에서 조금 밀린 것 같은데, 여러분들이 기준에 있는 대로 사전에 미리 준비해 주시고 미리 신청해 주시면 이번에 꼭 방송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하겠다.

 

[학생 식당 운영 개선]

Q) 우정관 학생식당과 곤자가 사식 등에 대한 불만이 매학기마다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학생식당 계약이 올해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생식당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이 있으신지 궁금하다.

 

A) 학생대표들과 지난 3월에 식당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이 전부 만족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당시에 학생들이 먹는 식단에 대해서는 200원, 교직원들 식단은 2,000원 가격을 올렸다. 그러한 과정에 인해서 가격 인상을 통해서 오늘도 우정관 식당 학식을 먹어봤는데, 확실히 전보다는 좋아진 것이 사실이고,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아마 학생대표들과도 같이 식사를 하면서 계속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곤자가의 경우에는 담당이 아니기 때문에 공간사용 문제를 곤자가 사식 설명을 듣고 제가 다시 말씀을 드리겠다.

배성문 수사: 업체 선정이나 메뉴에 대해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사항들은 고려해서 그러한 업체를 배제해서 선정하려고 한다. 당장은 식당운영 평가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식당 업체와 상시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중이다. 학생대표들과 식당 음식의 양과 질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만나서 얘기를 듣고 있다. 식당 측에도 이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문제가 있으면 대화를 나눠주기를 부탁드렸고, 의무식을 저희가 먼저 요구했던 건 아니고, 충분히 대화를 나누지 못한 상황에서 일을 추진하다 보니까 많은 문제가 생겼던 것 같다. 지금은 선택식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쪽으로 저희가 생각해서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학기 기말고사 전에 식당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조사결과는 학생들과 공유를 하겠다. 저희 입장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60% 만족을 넘지 못하면 업체를 바꿀 예정이다. 주어진 조건이 개선이 되면 기숙사가 학생들 식당을 운영하는 방식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보통신원>

 

[스마트캠퍼스 추진]

Q-1) 최근 학교에서 스마트캠퍼스 추진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많은 학생들이 학교 측의 일방적 추진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듯하다. 최근 한국대학신문과 진행하신 인터뷰에 따르면 학내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주안점으로 꼽는다 하셨는데, 이를 위해 보다 원활한 스마트캠퍼스 진행 계획은 무엇이 있으신가?

 

Q-2) 전자출결 제도에 대한 문의 때도 언급된, 학교에서 추진 중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그리고 전자출결 제도 도입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는 중인데, 이는 어떤 제도이며 그 목적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서강대학교 스마트캠퍼스 사업은 우리은행에서 진행하는 투자사업으로 우리가 관여하는 부분은 많이 없다. 우리 쪽에서 은행에 협의를 하고 확인을 받아야 하는 은행에 득이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학교가 은행과 협의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학우분들에게 미리 말씀을 못 드렸던 부분이 있는데, 전에 비대위 학우 분들이나 언론사 분들에게 설명을 드렸다. 지금까지는 일부 부분에 대해 은행과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협의하고 있는 부분은 은행에서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서 위비 적용에 대해서도 적용 시기와 같은 협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전자출결의 경우에도 계속 테스트 중이다. 저희가 전자출결 관련해서 다른 학교를 1년 넘게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하고 있다. 일부 과목에 대해서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어서, 계절학기 때 다시 한 번 테스트를 해서 정규과목에 적용을 할지를 결정할 것이다. 현재 상태에서 몇년도 언제 가겠다고 하겠다고 할 수는 없고, 문제점이 없을 때 진행을 할 예정이고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보완을 해서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출석조교 제도와 같은 경우도 다 그대로 진행한다. 학생이 자기 출결에 대해 3일 정도 지나야 알 수 있는데 이러한 단점은 보완을 하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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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운위 위원들과 대학언론사가 준비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관련 담당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가 과거보다는 유의미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질문과 관련 없는 답변이 적지 않았던 점, 진행상의 미숙으로 인해 학생들의 추가 질문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무엇보다 전체 학생이 아닌 일부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이 많은 학생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그중 참석한 교내 언론사 기자들의 수 또한 한 언론사당 두 명으로 통제되어 있었으며, 그마저도 녹음이나 영상 촬영을 금지하는 등 취재가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서강TV 측에서는 간담회 도중 기자가 카메라에 다가가면 눈치를 주거나 직접적으로 촬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의 제재가 있었으며, 간담회가 끝난 후에도 촬영분을 잘 편집해서 보도해 달라는 요지의 발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공식 간담회에서 학내 언론의 취재에 억압을 가하는 것은 정당한 조치라 보기 어렵다. 앞으로 학교 측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여 이번 간담회 때 충분히 다루지 못한 이슈에 대해서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임우철, 송택열  dncjf8450@sogang.ac.kr, trysty@so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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